전문대학과 4년제 대학의 취업률 격차, 2017년 7.2%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전문대학과 4년제 일반대학의 취업률 격차가 7.2%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2017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통계조사'를 분석한 결과, 전문대학과 4년제 일반대학은 지난 2013년 3.1%에서 2016년 6.3%, 2017년 7.2%로 점점 격차가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17년~2018년 통계청 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 학력별 실업률에서 고졸자 2017년 3.8%에서 2018년 4.2%로 0.4%p 상승한 반면, 일반대졸자 2017년 4.1%에서 2018년 4.0%로 0.1%p 하락하였고, 전문대졸자 2017년 4.4%에서 2018년 4.2%로 0.2%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력별 고용률에서도 고졸자 2017년 62.8%에서 2018년 62.1%로 0.7%하락한 반면, 일반대졸자는 2017년 73.5%, 2018년 73.6%로 0.1%p 상승하였고, 전문대졸자는 2017년 75.7%, 2018년 75.9%로 0.2%p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어 정부의 고졸 위주 취업자 일자리 정책에도 전문대학이 취업역량이 우수하다고 입증하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황보 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은 "이제 전문대학은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 우수한 전문직업인을 양성하여 사회 각 분야 허리인재를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청년 취업률 제고를 위해 전문대학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 확대가 더욱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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