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 경기도, 버스 운전자 양성사업 확대

◇ 경기도, 버스 운전자 양성사업 확대

경기도는 버스 운전기사 충원 문제를 해소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버스 운수 종사자 양성사업' 대상으로 올해 2천명으로 확대합니다.

이 사업에 참여한 교육생들에게는 1종 대형면허 취득 비용의 80%와 양성교육비용, 운수업체와 취업연계 등이 지원됩니다.

경기도는 2022년까지 만 20세 이상 만 60세 이하 주민을 대상으로 버스 운수 종사자 양성사업을 벌여 8천 명의 버스 운전기사를 양성할 계획입니다.

◇ 경기도 '아파트 품질검수' 강화

경기도가 아파트 부실시공 예방을 위해 공사 초기 골조부터 하자가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을 신설해 3단계로 시행하던 검수를 올해부터 4단계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올해부터는 아파트 공사 초기 공정률 25% 내외와 골조 5층 시공 전·후 과정에서 시행하는 '골조공사 중' 단계를 신설해 경기도가 직접 검수합니다.

경기도에서 실시한 사후점검은 시·군이 확인 후 조치하도록 검수 방식을 개편했습니다.

◇ 노후 소방차량 개발도상국에 지원

경기도는 사용 연한이 지나 사용하지 않고 있는 노후 소방차량 41대를 올해 정비 작업을 거쳐 개발도상국에 무상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 차량은 구급차 30대와 펌프차 7대, 구조차 1대, 물탱크차 3대 등이며, 지원 대상 지역은 캄보디아와 미얀마, 베트남, 몽골 등 7개국입니다.

경기도는 지원 사업을 대행한 기관이나 단체를 공모한 뒤 차량 정비 등을 마치고 오는 10월 말까지 지원을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 공공도서관 12곳 개관

경기도는 올해 성남 복정도서관 등 12개 공공도서관을 새로 개관하고 18개 노후 도서관을 리모델링할 계획입니다.

올해 개관하는 공공도서관은 3월 부천 역곡도서관과 시흥 목감도서관, 6월 성남 복정도서관과 고양 일산도서관 등입니다.

리모델링 대상은 수원 선경도서관과 고양 마두도서관, 용인 죽전도서관, 평택 안중도서관, 의정부 과학도서관 등입니다.

◇ 경기도민 '먹거리 위원회' 이달말 출범

경기도민이 계층과 여건에 따른 차별 없이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공급받을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할 '경기도 먹거리 위원회'가 이달 말 출범해 활동에 들어갑니다.

먹거리 위원회는 경기도지사와 교육감, 경기도의회 추천 인사 5명, 시장·군수협의회 추천 시장·군수 3명, 공무원, 25명의 민간위원 등 모두 43명으로 구성됩니다.

어제 공포된 먹거리 보장 기본 조례에는 도지사가 도민의 먹거리를 보장하는 데 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하고, 5년마다 먹거리전략을 수립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고 있습니다.

◇ 경기도 민원조정관 700건 조정

경기도가 접수 민원에 대한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입한 민원조정관 제도가 시행 석 달여 만에 700건이 넘는 주요 민원을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원조정관은 부서 간 떠넘기기, 불필요한 처리 기간 연장, 처리상황에 대한 안내 부족 등으로 발생하는 2차 불만 민원을 막기 위해 도입한 제도입니다.

지난 3개월 동안 동원 부서 재지정 요청 민원 532건과 다 부서 민원 81건, 방문민원 151건 등 764건의 주요 민원이 조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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