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현지시간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LG전자 CTO인 박일평 사장과 인공지능 분야 세계적인 권위자이자 랜딩에이아이 CEO 앤드류 응(Andrew Ng)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관련한 다양한 기술개발과 사업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랜딩에이아이는 앤드류 응이 설립한 인공지능 분야 스타트업으로 앤드류 응은 구글의 인공지능 연구조직인 구글브레인(Google Brain)을 공동 설립해 음성인식기술 개발을 주도한 인물이다.
또 중국 최대 인터넷 검색업체 바이두의 CTO를 맡아 인공지능 운영체제인 듀얼OS(DuerOS)를 개발한 바 있다.
LG전자는 이번 랜딩에이아이와의 협약을 통해 고객을 이해하고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뿐 아니라 새로운 사업 발굴, 공동 사업화까지 폭 넓은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앤드류 응은 현지시간 7일 라스베이거스 파크MGM호텔에서 열린 박일평 사장의 CES 2019 개막 기조연설에 참석해 LG전자 인공지능 제품이 만드는 혁신적인 미래에 대해 큰 기대를 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