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자문기구인 '경기도 평화정책자문위원회'가 이달 중 구성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갑니다.
경기도 평화정책자문위원회는 도지사가 위촉하는 외부 인사와 도 평화부지사가 공동위원장을 맡는 가운데 30명 이내로 구성됩니다.
위원회는 앞으로 경기도의 평화협력정책 추진에 관한 사항과 통일경제특구 추진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도지사에게 조언하게 됩니다.
◇ 기업간 성과 공유하면 18가지 인센티브
경기도가 기업 상생 협력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부터 기업 간 성과를 공유할 경우 18가지의 다양한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습니다.
성과 공유제는 기업 간에 미리 합의한 목표를 공동의 노력으로 달성할 경우 성과를 공유하는 제도입니다.
경기도가 제공할 인센티브는 기업 간 동반성장 R&D사업 신청 가점 부여와 경기도 착한기업 선정 가점 부여,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 선정 가점 부여 등입니다.
◇ 농어촌학교 중·고교생 통학교통비 지원
경기도가 농어촌지역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통학교통비를 지원하기 위해 관련 조례를 공포하고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이 조례에는 농어촌 지역 소재 학교에 재학 중인 중·고교생들에게 등·하교를 위한 대중교통비를 지원하게 돼 있습니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학생 또는 학부모는 해당 학교장에게 신청하고, 해당 학교장은 대상자를 선정해 매년 3월 말까지 시장·군수에게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 팔당 정책위 새 위원장 선출
팔당 유역 7개 시·군이 참여하는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위원회'는 새 공동위원장으로 엄태준 이천시장과 송기욱 가평군의회 의장을 선출했습니다.
위원회는 또 앞서 열린 주민연석회의에서 선출된 주민대표 2명을 공동위원장으로 추인했습니다.
위원회는 2003년 11월 상수원인 팔당호 수질 보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환경부와 경기도, 7개 시·군, 주민이 함께 출범했습니다.
◇ 문화창조허브 대상지 공모
경기도는 문화 콘텐츠산업 분야 창업지원 시설인 경기문화창조허브 1곳을 추가로 조성하기로 하고 다음 달 8일까지 대상지를 공모합니다.
경기문화창조허브는 게임과 영상, 애니메이션 등 문화콘텐츠를 활용한 스타트업이나 예비창업자 발굴과 육성 등을 지원하는 창업지원시설입니다.
조성 대상지로 선정된 시·군에는 3년 동안 도비 30억원과 운영 노하우 등이 지원됩니다.
◇ 경기도, 비상발전기 활용해 수익 올려
경기도는 민·관이 함께하는 '수요반응자원 거래시장' 사업에 참여해 지난 3년 동안 1억 2천여만원의 재정수익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피크시간대 소비자가 스스로 전기를 감축하면 전력거래소는 이에 대한 이익을 소비자에게 돌려줍니다.
경기도는 2015년 비상용 발전기를 교체하면서 발전기 활용방안을 고민하다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의 제안으로 이 사업에 참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