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스마트팜 혁신밸리 2곳 추가 조성

농식품부, 스마트팜 혁신밸리 2차 공모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감도(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정부는 올해 스마트팜 청년창업과 첨단농업의 거점이 될 스마트팜 혁신밸리 2곳을 추가로 조성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8일 "경북과 전북을 제외한 시‧도를 대상으로 이날부터 3월 8일까지 스마트팜 혁신밸리 2차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혁신성장 선도사업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스마트팜 규모화‧집적화, 청년창업, 기술혁신 등 생산‧교육‧연구 기능이 집약된 융복합 클러스터이다.

농식품부는 지자체가 제출한 예비계획서를 평가해 3월 말 스파트팜 혁신밸리를 조성할 2개 시‧도(시·군)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2차 공모에서는 사업추진 여건, 지자체의 의지, 운영계획의 구체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방침이다.

또 지역 특화모델과 지역농업계와 주민 소통을 위한 지자체 노력 등을 중점으로 보고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서류평가, 현장평가, 대면평가를 시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에는 올해 국고 688억원과 지방비를 투입해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임대형 스마트팜, 실증단지 등 핵심시설과 함께 유통·가공·정주·문화 등 연계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해 8월 스마트팜 혁신밸리 1차 공모에서 단계별 평가를 거쳐 사업대상지로 경북 상주와 전북 김제 등 2곳을 선정했다.

농식품부는 오는 11일 세종 정부컨벤션센터에서 지자체 실무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팜 혁신밸리 2차 공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 혁신밸리 조성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는 한편 간담회 등을 통해 지자체, 청년, 농업인, 기업과 소통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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