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방송되는 tvN '아모르파티'에서는 전일 항해날을 맞아 크루즈에서 '아모르파티 단합대회'를 즐기는 싱글 황혼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난생 처음 부모님들의 장기자랑을 보게 된 출연진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여줄 예정이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부모님들은 야심차게 준비한 무대를 선보인다. '남자는 여자를 귀찮게 해' 노래를 선곡한 배윤정 어머니는 남편을 그리워하는 모습으로 모두를 눈물 짓게 만들었다고.
배윤정은 "옆에 있을 땐 귀찮게 하더니 (남편이) 떠나고 나니 더 잘해줄걸"이라며 씩씩하게 열창하는 어머니를 스튜디오에서 바라보며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하휘동은 "최근 본 무대 중 가장 슬픈 무대였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배윤정 모녀의 애틋한 사연에 MC 강호동은 폭풍 눈물을 터뜨렸다.
배윤정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어머니가 아버지 이야기를 전혀 하지 않아 괜히 밉기도 했지만 이제는 그 이유를 알 것 같다"며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단합대회 이후에는 '자식 자랑대회'가 이어졌다. 부모님들의 쏟아지는 자식 자랑에 출연진들의 얼굴이 달아올랐다고 전해져 과연 어떤 대화들이 오고 갔을지 기대감을 높인다. 출연진들이 보낸 깜짝 손편지도 공개된다.
단합대회를 즐기는 부모님들의 모습은 오늘(6일) 오후 10시 40분 방송되는 tvN '아모르파티'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