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이 된 뒤 첫 경제단체들과 대규모 간담회인 만큼 지도부 및 핵심 정책라인 등이 총출동한다.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해 정용기 정책위의장, 소득주도성장폐기·경제살리기특위 위원장을 맡은 김광림 의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인 홍일표 의원, 추경호 정책위 부의장 등이 참석한다.
한국당은 국가 경제를 주제로 간담회를 열고, 경제단체장들로부터 산업 현장의 건의사항을 받을 계획이다.
한국당의 또 다른 목적은 더불어민주당이 연말·연초 민생행보에 총력전을 펴는 것에 대한 맞불 놓기 성격이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경제 위기론이 퍼지는 가운데 소득주도성장 등 현 정부 정책의 실패를 주장하며, 재계의 의견을 수용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