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캐슬' 김보라 추락 엔딩…시청률 15% 돌파

충격적인 엔딩으로 한 치 앞 '예측 불가'
혜나 추락한 원인과 주영-예서 관계 궁금증 ↑

(사진=방송 캡처)
JTBC 금토드라마 '스카이캐슬'이 김보라의 추락으로 파격적인 엔딩을 맞이한 가운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6일 방송된 '스카이캐슬' 14회는 15.8%(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방송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합편성방송과 케이블방송을 통틀어 시청률 1위에 올랐다. 6회 만을 남겨뒀지만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결말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방송에서 서진(염정아 분)은 혜나(김보라 분)가 준상(정준호 분)의 딸임을 알고도 집으로 들이게 한 주영(김서형 분)을 이해할 수 없어 주영과 마찰을 빚는다. 서진은 주영과 말싸움을 하던 도중 장애를 갖게 된 주영의 딸에게 주영이 부모로서 보인 태도를 비난한다.


서진은 예서(김혜윤 분)에게 주영의 과거 범죄 기사를 보여주며 코디를 그만하자고 설득하지만 이미 주영을 신뢰하고 잇는 예서는 자신을 말리는 엄마에게 소리 지르며 반항한다.

주영에게 전적으로 의지하는 예서로 인해 불안해진 서진은 수임(이태란 분)에게 주영의 과거를 이야기하고 우주(찬희 분)와 예서가 팀으로 공부할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혜나는 예서와의 말다툼 끝에 강준상(정준호 분)이 자신의 아버지임을 밝히고 이를 알게 된 서진이 자신을 추궁하자 '죽일테면 죽여봐라'면서 자극한다. 예서는 이로 인해 더더욱 서진에 대한 신뢰를 잃고 주영에게 매달리기 시작한다.

계속되는 서진의 걱정 끝에 수임은 주영을 찾아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의 이유를 따져 묻지만 주영은 '모든 건 부모의 책임'이라고 선을 긋는다. 이에 폭발한 수임은 '네 악행을 끝내주겠다'라고 선전포고를 한다.

기말고사에서 이번엔 예서가 1등, 혜나가 2등을 하고 예서가 예상문제를 통해 1등을 한 걸 알게 된 혜나는 불공정한 경쟁이라며 속으로 분노한다. 우주의 생일파티 당일, 혜나는 잠깐 나와서 베란다를 구경 중이고 예서는 화장실에서 주영에게 '혜나를 죽여버리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추락하는 혜나의 모습을 카메라가 비추며 14회가 끝난다.

과연 혜나가 사망한 것인지, 만약 사망했다면 사망 원인을 비롯해 이 사실이 15회부터 서진 가족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영에게 모든 걸 의지하는 예서와 이를 말리려는 서진과의 관계 역시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눈길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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