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EPL 12월의 선수 후보…살라·케인 등과 경쟁

프리미어리그 12월의 선수 후보. (사진=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
손흥민(27, 토트넘 핫스퍼)이 프리미어리그 12월의 선수 후보에 올랐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12월의 선수 후보 7명을 공개했다.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는 팬 투표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 주장, 축구 전문가들의 투표를 합산해 결정된다.

손흥민의 12월은 뜨거웠다.


사우샘프턴전 골을 시작으로 레스터시티, 에버튼, 본머스를 상대로 골을 넣었다. 프리미어리그 7경기에서 6골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토트넘도 12월 7경기에서 5승2패를 기록하며 1위 리버풀과 2위 맨체스터 시티를 추격하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는 "12월 누구도 손흥민보다 많은 골을 넣지 못했다. 3개의 도움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2016년 9월과 2017년 4월 두 번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경험이 있다.

손흥민의 팀 동료 해리 케인도 후보다. 케인은 7경기에서 6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이밖에 6골 4도움을 기록한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 필리페 앤더슨(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에당 아자르(첼시), 마커스 래시포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2월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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