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4일 이 총괄 선임을 발표하면서 "선수를 보는 안목이 뛰어나고, 구단 내에서 여러 보직을 두루 경험했기 때문에 팀내 필요 자원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스카우트 업무 강화에 필요한 적임자라고 판단, 선임을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상군 총괄은 1986년 한화에 입단해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거두며 간판으로 활약했다. 2001시즌 뒤 은퇴할 때까지 통산 100승 30세이브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했다.
은퇴 후 한화에서 투수코치, 운영팀장, 육성군 총괄 코치, 1군 감독 대행 등을 역임했다. 2017시즌에는 김성근 감독의 사퇴로 감독 대행을 맡았다.
스카우트 업무를 담당했던 이정훈 전 팀장은 이상군 총괄을 이어 기술 자문을 맡는다. 연고지역 아마추어 야구를 위한 자문역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