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는 올해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타당성조사 지원사업에 총 3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사업당 최대 1억 원 범위에서 타당성조사 비용의 30~70%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사업은 국내 기업이 계획 중이거나 추진을 희망하는 해양플랜트 서비스 분야 사업으로유망 프로젝트 발굴 및 수주, 해외시장 진출전략 수립 등이다.
해수부는 서류심사와 사업제안서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대상사업을 선정하고 다음달 말에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업내용과 신청방법은 해양수산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심있는 기업은 신청서를 다음달 13일까지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과에 제출하면 된다.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은 해양플랜트 건조 이후 단계인 운송, 설치, 운영 및 유지관리, 해체 등 운영과 관련된 서비스산업으로, 해양플랜트산업 전체 부가가치의 50% 이상이 창출되는 고부가가치 산업이다.
해수부는 국내 관련 기업들이 해외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에 진출하는 것을 돕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해양플랜트 서비스산업 타당성조사 지원사업을 추진해 국내기업이 총 156억 원 규모의 해외 해양플랜트 서비스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올렸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해외 해양플랜트 서비스시장에 우리기업들이 성공적으로 지원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