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외교부에 따르면 킨타나 보고관은 오는 3월 유엔 인권이사회에 제출할 북한의 인권 상황에 관한 보고서를 위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7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킨타나 보고관은 3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최근 북한의 인권 상황에 대한 정보 수집을 통해 유엔 인권이사회가 주목해야 할 우려 사항들을 파악하기 위한 방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방한기간 이태호 외교부 2차관과 통일부 관계자 등 정부 부처 인사와 탈북민과 대한적십자사, 국가인권위원회 관계자, 시민사회 관계자 등과 면담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
킨타나 보고관의 방한은 이번이 다섯 번째로, 지난해 7월 방한 때는 중국내 북한식당에서 일하다 탈북한 여종업원 가운데 일부를 면담하기도 했다.
킨타나 보고관은 11일 기자회견을 열어 방한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