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를 동-서로 잇는 국도 37호선 파주∼가평 전 구간이 올해 안에 개통합니다.
경기도는 국도 37호선 파주∼가평 73㎞ 6개 구간 가운데 현재 미개통 상태로 공사가 진행 중인 곳은 연천 전곡∼포천 영중을 잇는 13.9㎞ 1개 구간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구간은 늦어도 12월 중에 개통될 예정이며 이 도로가 개통하면, 파주 문산에서 가평까지 차로 2∼3시간 걸리던 것이 1시간 이내로 단축될 전망입니다.
◇ 구리시 '안심 거울 길' 조성…범죄 예방 기대
경기도 구리시는 인구 밀집지역인 토평동 일대에 셉테드(CPTED)를 적용, '안심 거울 길'을 조성했습니다.
셉테드는 도시시설로 범죄를 예방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건축설계 기법입니다.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다세대·다가구주택과 원룸 밀집 지역 주택 현관문에 거울 시트를 부착해 뒤에서 누가 따라오는지를 확인할 수 있게 했습니다.
◇ 외국인 "수원 거주에 대체로 만족한다"
경기도 수원시에 사는 외국인 10명 중 8.6명은 수원에 거주하는 것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원시는 외국인 85.9%가 수원에 사는 것에 만족한다고 답했고, 한국 생활에도 80.8%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성의 거주 만족도가 86.4%로 남자 85.5%보다 높았고, 60세 이상의 만족도가 87.9%로 가장 높은 반면, 30대의 만족도가 83.7%로 가장 낮았습니다.
◇ 흥선대원군 후손, 대원군 묘역과 주변토지 약 13만㎡ 경기도에 기증
흥선대원군의 5대 장손인 이청 씨가 남양주 흥선대원군 묘와 주변 토지를 경기도에 기증했습니다.
이청 씨는 지난해 12월 남양주시 화도읍 창현리에 위치한 흥선대원군 묘역 주변부지 12만9천935㎡를 경기도에 기부하고 소유권 이전 등기 절차를 마쳤습니다.
공시지가로 약 52억 원에 이르는 규모입니다.
◇ 경기교육청, ‘꿈의 학교’ 올해 2천개 학교로 확대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꿈의 학교'를 지난해 1천140개 학교보다 860개 교 증가한 2천 곳으로 확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꿈의 학교는 이재정 교육감의 핵심공약이자 마을 교육공동체 사업의 한 축으로, 지역사회가 운영 주체로 참여해 청소년의 꿈이 실현되도록 돕는 '학교 밖 학교'를 말합니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1∼25일 경기 마을 교육공동체 홈페이지를 통해 꿈의 학교를 공개 모집합니다.
◇ 인천시, 2022년까지 일자리 55만개…일자리정책 로드맵
인천시가 2022년까지 고용률 71.2%, 실업률 3.9% 달성과 일자리 55만개 창출을 목표로 하는 '민선 7기 일자리 정책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로드맵은 일자리 시스템 혁신과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맞춤형 일자리 지원, 행복한 일자리 만들기 등 4대 분야 14개 추진전략, 80개 실천 과제로 구성됐습니다.
인천시는 우선 다음달에 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를 발족하고, 일자리 종합포털을 구축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