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현재 일부 비서진 후임자를 물색 중이며, 선정을 위한 인사검증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임종석 실장이 교체될 경우 문 대통령의 최측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노영민 현 주중대사가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청주 흥덕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노 대사는 지난 18대 대선 때 문재인 후보 캠프의 비서실장을 지냈고, 19대 대선에서는 문 대통령의 선대위 조직본부장을 맡은 바 있다.
노 대사는 자신의 시집을 피감기관에 강매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이후 20대 총선에 불출마 했으며, 그의 지역구는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이어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