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우, 범법자에서 제보자로 키워진 36일의 기록

개인 비위 의혹으로 부터 시작돼 청와대 민간인 사찰 의혹으로 확산된 '김태우 사건'의 당사자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이 3일 검찰에 소환됐다. 스노우볼이 굴러가듯 커져만 갔던 논란의 36일을 정리했다.

2019-01-03
'靑 특감반 의혹' 김태우, 검찰 출석
'靑 특감반 의혹' 김태우, 검찰 출석
청와대 특별감찰관의 민간인 사찰 의혹을 제기한 김태우 수사관이 3일 첫 조사를 위해 검찰에 출석했습니다. 김 수사관은 취재진 앞에서 "자신들의 측근 비리 첩보를 보고하면 모두 직무를 유기하는 행태를 보고 분노를 금치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수사관은 또 "이런 문제의식을 오랫동안 생각해왔고 이번 일을 계기로 폭로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2018-12-19
자유한국당, 김태우 작성한 첩보 보고서 공개
자유한국당, 김태우 작성한 첩보 보고서 공개
자유한국당은 김태우 수사관이 작성했다는 첩보보고 문서 목록을 공개하며 청와대 특별감찰반의 무차별 사찰을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2018-12-15
우윤근 "김태우, 전부 일방적 주장"
우윤근 "김태우, 전부 일방적 주장"
우윤근 주 러시아 대사는 김 수사관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강력 반발했습니다. 또한 그는 "원내대표 시절 이미 협박을 당해서 언론 등에서 다뤄진 내용이고 다 수사가 끝난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2018-12-05
문 대통령, "특별감찰반 개선안 조속 마련"
문 대통령, "특별감찰반 개선안 조속 마련"
문재인 대통령이 특별감찰반 비위와 관련한 야당의 조국 민정수석 책임론 공세에 조 수석의 신뢰를 확인하며 공직기강 확립을 지시했습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18-11-28
靑 특감반원, 지인 연루 사건 캐묻다 적발
靑 특감반원, 지인 연루 사건 캐묻다 적발
검찰에서 청와대 특별감찰반으로 파견된 김 모 수사관이 경찰청 특수수사과를 방문해 자신의 소속을 밝히고 지인이 연루된 사건의 수사 상황을 캐묻다 적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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