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랩' 머큐리가 명작 '빠삐용'으로 돌아온다

라미 말렉 주연 리메이크작 '빠삐용' 내달 개봉

영화 '빠삐용' 스틸컷(사진=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제공)
흥행 신화를 쓰고 있는 음악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프레디 머큐리를 연기한 배우 라미 말렉이 명작 '빠삐용' 리메이크 버전으로 관객들을 찾아온다.

다음달 개봉하는 영화 '빠삐용'은 살인 누명을 쓰고 악명 높은 교도소에 갇힌 빠삐(찰리 허냄)가 국채위조범 드가(라미 말렉)을 만나면서 벌이는 탈주극이다.


빠삐 실제 모델 앙리 샤리에르는 자신의 수형 생활과 탈옥 과정을 소설에 담아냈다. 이 소설은 전 세계 30개국 1300만부 이상 팔렸다.

해당 소설을 각색해 선보인 스티브 맥퀸, 더스티 호프만 주연 영화 '빠삐용'(1973)은 5천만 달러 넘는 수익을 거두기도 했다.

반세기 가까이 지나 선보이는 새로운 '빠삐용'은 전작보다 사실적이고 현대적인 감각을 더했다.

생존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 빠삐 역은 '퍼시픽 림' '잃어버린 도시 Z'의 찰리 허냄이 맡았다. '보헤미안 랩소디' 주인공 라미 말렉은 드가로 분했다. 동명 영화에서 더스틴 호프만이 연기했던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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