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함소원-진화 부부의 숨 막혔던 출산 24시를 공개한 '아내의 맛'은 시청률 5.6%(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을 달성, 자체 최고시청률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또 다른 시청률조사업체 TNMS에서도 4.7%(전국 유료가입)로 비지상파 시청률 순위 1위를 차지했다.
함소원이 병원에서 출산을 앞두고 응급 상황 속에서 수술이 다시 시작될 때 진화가 "괜찮아 금방 끝날 거야"라며 토닥거려주는 장면은 이날 순간 1분 시청률은 6.2%까지 상승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함소원-진화 부부는 제왕절개를 하루 앞두고 산부인과로 향했다. 골반이 작아 제왕절개를 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에 눈물을 흘린 함소원은 출산을 앞두고 불안하고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진화는 곁에서 선물을 주고, 편지를 읽어주며 소원을 다독였다.
더불어 함소원의 시어머니는 이모들과 함께 준비한 커다란 선물보따리를 들고 도착했다. 아기를 위한 수제 비단 담요와 저고리와 솜옷들, 결명자로 만든 베개, 귀신을 피하게 한다는 돼지 힘줄로 만든 목걸이, 은팔찌와 은 목걸이 등을 전하며 소원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수술실에 누웠던 함소원이 맥박 상승과 호흡 곤란을 겪는 긴박한 상황과 함께, "저 안 될 것 같아요, 남편 불러주세요"라며 패닉에 빠지는 사태도 벌어졌다.
이에 진화는 수술실로 뛰어 들어갔고, 진화가 오자 점차 안정을 취하게 된 함소원의 호흡이 가라앉으면서 2018년 12월 18일 오전 11시 22분 경쾌한 울음소리를 내뱉는 아이가 탄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