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이 전문기관에 의뢰해 학생 3058명과 학부모 1762명, 교직원 33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종합만족도는 10점 만점에 7.57점으로 2017년보다 0.02점이 올랐다.
응답자별 만족도는 학생이 7.83점으로 가장 높고 학부모는 7.75점, 교직원은 7.23점이었다.
학생은 초등돌봄교실(8.05점) 학교안전(8.21점) 학교생활 만족도(8.09점)에서, 학부모는 놀이밥 60⁺(8.69) 수업혁신(8.11) 학교생활 만족도(8.09)에서 점수가 높았다.
또 교직원은 유아교육(8.94), 방과후와 야간자율학습 선택권(8.35), 등교시간 늦추기(8.2)에서 높은 만족도가 나왔다.
그러나 학생은 진로진학(6.75점), 학부모는 교육정책 전반(7.19점) 교직원은 교권 존중(5.89점)에서 최저점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장수(8.00) 김제(7.96) 순창(7.92)에서 만족도가 높았고, 전주(7.40) 완주(7.45) 남원(7.52)은 상대적으로 낮아 지역별 격차도 크게 나왔다.
전북교육청은 교육정책 만족도에서 시군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는 만큼 지역여건과 규모에 맞는 정책을 발굴하고 교권 존중과 진로진학 등 미흡한 분야에 대한 정책 보완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