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조선중앙TV를 통해 방영된 2019년 신년사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북남관계 변화들은 서로 마음과 힘을 합쳐나간다면 조선반도를 민족의 보금자리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귀중한 성과들에 토대로하여 2019년 북남관계 발전과 조국통일 위한 투쟁에서 더 큰 전진 이룩해야 한다"며 "역사적 북남선언을 철저히 이행해 통일의 전성기를 이어나가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신년사에서 평창동계올림픽 대표단 파견을 제안하면서 남북 관계 개선의 물꼬를 튼데 이어 올해도 이같은 기조를 다시 한 번 확인한 셈이다.
김 위원장은 "북남사회 협력교류 발전시켜 단합을 공고히 하고 북남관계 개선의 덕을 실제로 볼 수 있게 해야한다"며 "개성공업기구에 진출한 남측 기업들 어려운 사정과 금강산 보고싶어하는 동포들 사정 헤아려 개성공업지구 금강산 관광 재개할 의지 있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