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새해 첫날인 이날부터 해당 건물 출입구에 '일회용 컵 회수통'을 설치하고 직원이나 시민이 들고 온 테이크아웃 플라스틱 커피컵, 배달음식 종이컵, 컵 안 내용물 등을 모두 버리도록 할 예정이다.
환경을 보호하려는 취지로 시행되는 이번 조치는 2019년 상반기 중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자치구 청사까지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시는 '일회용 컵 아웃' 정책이 조기에 정착되도록 오는 11일까지 직원과 시민을 대상으로 청사 주요 출입구에서 출근시간, 점심시간에 대대적인 캠페인을 진행한다.
시청사 일회용품 반입 금지’는 서울시가 지난 9월 발표한 ‘일회용 플라스틱 없는 서울 종합계획’의 일환이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시청 내 사무공간, 회의실, 매점, 카페 등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금지한 바 있다. 특히 청사 내 카페와 매점의 경우 개인 머그컵을 가지고 올 경우 음료가격을 할이(300원)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