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구 대표팀의 이나바 아쓰노리 감독이 도쿄올림픽 예선을 겸하는 2019 프리미어 12 대회 준비를 위해 내년 직접 한국과 대만을 방문해 전력 분석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나바 감독은 29일 일본 산케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한국과 대만이 현재 어떤 야구를 하는지 관심을 갖고 있다. 아시아 국가끼리는 그만의 싸우는 방법이 있다"며 프리미어 12에 출전하는 한국과 대만 선수들을 직접 탐색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또 이나바 감독과 일본 코칭스태프는 내년 7월 페루에서 열리는 팬 아메리카 대회도 참관할 예정이다.
한국은 내년 프리미어 12에서 대만, 호주를 제치고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국가 중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리면 2020년 도쿄올림픽 야구 출전 티켓을 따게 된다. 일본은 개최국 자격으로 자동 진출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