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 지수는 지난 1월 29일 2598p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잇따른 대내외 악재로 2월 이후 약세로 전환한 뒤 올해 장을 마감한 28일 기준으로 2041p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17.3% 하락했다. 주가가 2년전 수준으로 돌아간 것.
코스닥 지수 역시 지난 1월 29일 927p까지 올랐지만 이후 약세를 거듭하다 이날 675p로 장을 마감하며 전년말 대비 15.4% 하락했다.
약세장이 이어지며 시가총액도 큰 폭으로 쪼그라들었다. 코스피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은 올해 16.3% 감소한 1344조원으로 축소됐다. 코스닥 상장기업 시가총액도 19.3% 줄어든 228조원을 기록했다.
더 큰 문제는 외국자본의 이탈 등으로 이같은 약세장이 지속될 수 있다는데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지난 2년간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던 외국인 투자자들은 올해 5조 7천억원을 순매도 했다.
그 결과 외국인의 시가총액 보유비중도 코스피 시장 기준으로 37.2%에서 35.6%로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