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원주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학생 1명이 어제(27일) 인공호흡기를 제거했고 오늘 오후 일반병실로 이동했다"며 "현재 의식을 되찾고 있으며 점점 호전을 보이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 24일 일반병실로 옮긴 학생 1명은 의식이 명료한 상태"라며 "조만간 자가보행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학생 모두 지난 25일부터 추가 고압산소치료를 이어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릉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학생 2명도 현재 모두 대화를 할 정도로 건강을 회복하고 있으며, 조만간 퇴원을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1일과 24일 아산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학생 3명은 상태가 호전되면서 차례로 퇴원 절차를 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