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신은 28일 SNS에 고인의 사진을 올리며 "전태관 형께서 세상을 떠나셨어요. 아프지 않은 곳에서 편히 쉬세요 형. 감사했습니다"라고 썼다.
혼성그룹 어반자카파의 조현아는 "어린 시절 가수의 길 앞에 선 제게 올바른 방향의 지침이 되어주셨던, 늘 귀감이 되어주셨던 최고의 드러머 전태관 오라버니. 삼가 조의를 표하오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는 글을 남겼다.
현진영은 "형님, 태관 형님. 교회에서 형님을 뵐 때면 언제나 '진영아!' 하시며 반갑게 웃어주시던 형님이 떠오릅니다. 형수님과 함께 우리 부부 예배드렸던 그때가 떠오릅니다. 형님! 이제 하나님 곁에서 형수님과 행복하시길 기도할게요. 형님 송구영신예배 때 뵈려고 했는데...형님"이라며 고인을 그리워했다.
싸이는 고인이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삼가 故 전태관 님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추모했다.
선우정아는 "봄여름가을겨울의 전태관 선배님께서 암 투병 끝에 돌아가셨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얼마 전 선배님의 따뜻한 곡들을 다시금 듣고 재해석해보는 경험을 해서 더욱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애도를 표했다.
한편 이날 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은 블로그에 "여러분께 가슴 아픈 소식을 알려드린다. 지난 27일 밤, 드러머 전태관 군이 세상을 떠났다"는 글을 남기며 고인의 부고를 알렸다.
김종진은 "전태관 군은 6년간 신장암 투병을 이어왔습니다만 오랜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지난밤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용히 숨을 거두었다"고 전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9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