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평균 시청률 1부 9.2% 2부 10.3%(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를 기록해 지난 1월 첫 방송 이후 처음으로 두자릿수 시청률을 돌파했다.
굳건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물론 주요 광고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6.4%까지 올라 역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0.8%였다.
골목식당 '청파동 하숙골목' 편을 연출하고 있는 정우진 PD는 두자릿수 시청률 돌파에 대해 "백 대표 진심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백 대표는 방송을 하는 게 아니라 진짜 골목을 살리고 장사하는 사장님을 돕는 것인데, 그 진심이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백종원은 올해 SBS 연예대상에서 유력한 대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백종원은 SBS에서 '백종원의 삼대천왕', '백종원의 푸드트럭', '백종원의 골목식당'까지 본인의 이름을 건 프로그램을 연속으로 히트시켰다.
특히 '골목식당'은 수요일 저녁으로 시간대를 옮겼음에도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사로잡으며 확고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자신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 것에 대해 백종원은 "연예대상은 연예인을 직업으로 삼는 사람들에게 보상을 해 주는 건데 저는 그런 상을 받을 만한 위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한국일보>를 통해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