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멀티골을 기록하면서 팀의 5-0 완승을 이끌었다.
2경기 연속 멀티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최근 3경기에서 모두 득점포를 가동하며 5골 1도움의 엄청난 성적을 뽐내고 있다. 12월 EPL에서만 6골을 몰아친 손흥민. 생애 3번째 이달의 선수상 수상 가능성도 커졌다.
그러나 손흥민은 1월 중순부터 잠시 팀을 떠난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나서기 때문이다.
손흥민은 1월 14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경기를 치른 후 아랍에미리트(UAE)로 이동해 대표팀에 합류한다.
영국의 스포츠 웹진 '스포트바이블'은 손흥민의 활약상을 소개하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토트넘 팬들이 아시안컵에 나서는 손흥민을 그리워하는 이유를 알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포체티노 감독의 훌륭한 공격 옵션"이라며 "아시안게임에서 군 면제를 받고 돌아와 아스널을 리그컵에서 탈락시켰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지난 20일 아스널과의 리그컵 8강전에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넣어 팀의 2-0 승리에 일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