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진 2R 연속 MVP 자축' 우리銀, 5연승 행진

'또 이겼다' 우리은행 선수들이 26일 KEB하나은행과 홈 경기에서 대승을 거둔 뒤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아산=WKBL)
아산 우리은행이 부천 KEB하나은행에 대승을 거두며 5연승을 질주했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26일 충남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하나은행과 홈 경기에서 78 대 51로 이겼다. 최근 5연승의 신바람이다.


14승 2패로 단독 1위를 질주했다. 우리은행은 2위 청주 KB(10승 5패)와 승차를 3.5경기로 벌렸다.

38살 최고참 임영희가 양 팀 최다 23점을 퍼부으며 펄펄 날았다. 김정은이 15점, 크리스탈 토마스가 10점에 11리바운드, 김소니아가 8점에 양 팀 최다 12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가드 박혜진은 7점에 그쳤지만 양 팀 최다 5도움에 2가로채기로 공수를 조율했다. 특히 박혜진은 2, 3라운드 MVP에 뽑혀 기쁨이 더했다. 3라운드에서 박혜진은 5경기 평균 14.2점 7.6리바운드 4.8도움으로 우리은행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하나은행은 올 시즌 우리은행에 4연패를 안았다. 6승10패로 4위에 머물렀다. 5위 OK저축은행(5승10패)과 승차가 0.5경기로 줄었다. 샤이엔 파커의 10점이 팀 최다 득점이었다.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