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중근, 소속사와 전속계약 "유쾌한 모습 보여드릴 것"

LG트윈스 투수로 오랫동안 활약했던 야구선수 출신 봉중근이 생각을 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야구 해설위원 봉중근이 생각을 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들었다.

생각을 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봉중근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봉중근은 현재 방송사 야구 해설 위원으로 맹활약이 예상되며,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사랑받을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향후 다채로운 분야에서 활약하는데 함께 고민하고, 끊임없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봉중근은 소속사를 통해 "야구를 은퇴하고 새로운 도전으로 해설 위원으로 첫발을 내디디며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 앞으로 다양한 방송을 통해 대중에게 유쾌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봉중근은 신일고등학교 2학년 때 미국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입단해 2002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2007년 한국에 돌아와 LG트윈스 선수로 12년 동안 맹활약했다.

또한, KBO 리그에서 10시즌을 뛰며 통산 321경기에 등판해 55승 46패 109세이브 평균 자책점 3.41의 성적을 남겼다. 지난 2009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당시 일본 대표팀 주장 스즈키 이치로를 견제구로 꽁꽁 묶어 '봉열사'라는 별명도 얻었다.

봉중근의 소속사 생각을 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는 전통 엔터테인먼트를 기반으로 MCN Creator 엔터테인먼트 사업, 방송 예능 제작, Creator 제품 개발 등에 앞장서는 융합적 미디어 콘텐츠 전문 회사다. 개그맨 정찬우, 홍록기, 김원효, 배우 한영, 소년 농부 한태웅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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