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국내 최대 국제행사인 2019 국제수영연맹(FINA) 광주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의 공식 입장권 판매가 시작된다.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 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는 대회 개·폐회식을 포함한 6개 종목 90경기에 대한 입장권 판매가 대회 개최 6개월 전인 2019년 1월2일부터 시작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입장권 구입은 조직위 입장권 홈페이지(https://tickets.gwangju2019.com)를 통해 온라인 실시간으로 구매할 수 있다.
대회 입장권은 개·폐회식과 6개 종목별 경기에 총 41만9천매(89억4천만원)가 발행된다. 발행량의 90%이상인 37만매(75억원)를 판매를 목표로 국내에서 80%인 30만매, 해외에서 20%인 7만매를 판매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입장권의 전체 종목 평균가격은 3만원으로 국민 누구나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정책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조직위는 국민들의 참여확대와 ‘나눔과 배려’ 차원에서 할인대상의 폭을 넓혀 온라인 실시간으로 판매되는 입장권 조기구매 고객에게 최대 15%의 할인 혜택을 준다.
국가․독립유공자, 5.18국가 유공자, 특수 임무수행자, 장애인(1~6급), 65세 이상 경로자는 50%의 할인, 청소년은 40% 할인 적용을 받는다.
또한 20인 이상 단체는 개회식 10%, 일반경기 30% 할인을 받아 대회를 관람할 수 있다.
이용섭 조직위원장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수영 단일종목만 개최되는 국내 최초의 스포츠 대회이며 여름철에 개최되는 빅 이벤트로서 우리 생애 다시없는 경험"이라며 "대회에 출전하는 세계최고의 선수들을 볼 수 있고 전 세계 평화의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 광주 세계수영선수권 대회는 2019년 7월12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다. 2019 광주 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 대회는 8월5일부터 8월18일까지 열린다. 이 기간에 200여개 국에서 1만5000여 명이 광주를 찾을 예정이다.
경영·다이빙·아티스틱수영·수구·하이다이빙·오픈워터수영 등 6개 종목이 남부대, 염주체육관, 조선대학교, 여수엑스포 해양공원 등에서 각각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