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안해?"… 만취 상태서 동거인 찌른 20대 검거

(사진=자료사진)
동거하는 지인이 놀고 있다는 이유로 흉기를 들어 찌른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4일 경기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회사원 A(25)씨는 전날 오전 9시 35분쯤 평택 소재 주거지에서 동거인 B(24)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살인미수)를 받고 있다.

당시 만취 상태로 귀가한 A씨는 B씨가 일을 하지 않고 컴퓨터 게임을 하고 있는 것을 보자 홧김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의 생명엔 지장이 없는 상태로,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술을 깨고 정신을 차리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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