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미인' OST 부른 차은우… 아스트로, 단독 공연 성료

3시간 동안 총 24곡 불러
6천여 명의 팬과 함께한 뜨거운 180분

남성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가 지난 22~23일 이틀 동안 두 번째 단독콘서트 '더 세컨드 아스트로드 투 서울-스타라이트'를 열었다. (사진=판타지오뮤직 제공)
남성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ASTRO)가 두 번째 단독콘서트 '더 세컨드 아스트로드 투 서울-스타라이트'(The 2nd ASTROAD to Seoul-STAR LIGHT)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22~23일 이틀 동안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 홀에서 아스트로의 두 번째 단독콘서트가 열렸다. 지난해 7월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펼쳐진 공연에는 6천여 명의 팬들이 함께했다.

밝은 별빛의 '아스트로', 희망의 빛 '아로하'가 함께한다는 의미를 지닌 콘서트 부제 '스타라이트'처럼, 아스트로는 이번 공연에서 팬들과 교감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너잖아'로 콘서트를 시작한 아스트로는 '니가 불어와', '붙잡았어야 해', '고백', '베이비', '숨가빠', '외친다', '버터플라이', '너라서', '아이 윌 비 데어' 등 총 24곡을 선보였다. 3시간 동안 24곡을 불러 무대를 꽉 채웠다.

이번 단독콘서트에서는 아스트로 여섯 멤버들이 각자의 개성을 살린 개인 무대를 준비하기도 했다. 차은우는 올해 출연한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OST인 '레인보우 폴링'을 피아노를 연주하며 불렀다.

라키는 자작곡 '좋은 하루 되세요'를 불렀고, 진진 또한 자작곡 '매드 맥스'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엠제이는 트로트 신곡 '척척'으로 분위기를 띄웠고, 산하는 폴킴의 '모든 날, 모든 순간'을 기타를 연주하며 불렀다. 문빈은 블랙 시스루 의상을 입고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를 불러 파격 변신을 시도했다.

라키는 "콘서트를 하기 전까지 많은 일이 있었지만, 이제는 빛만 있을 것이라 믿고 좋은 일만 있을 것이라고 믿자. 기다려줘서 고맙고, 앞으로 빛날 수 있는 아스트로가 되겠다"고 말했다.

차은우는 "공연을 하면서 아스트로도 팬분들도 많이 성장했다고 느꼈다. 아픔이 있으면 성장한다고 하는데 한편으로는 우리가 그만큼 아팠었구나라고 느꼈다. 서로 성장한 만큼 앞으로는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두 번째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아스트로는 내년 1월 컴백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오늘(24일) 오후 6시에는 이번 콘서트에서 먼저 만난 신곡 '메리고라운드'(Merry-Go-Round)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깜짝 공개한다.

아스트로의 두 번째 단독콘서트 무대 모습 (사진=판타지오뮤직 제공)
아스트로의 두 번째 단독콘서트 무대 모습 (사진=판타지오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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