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담요 8070개 기부…추운 겨울에 온기

추위에 떠는 지구촌 어린이 위한 유니세프 캠페인 동참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그룹 워너원이 담요 8070개를 기부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라이관린, 옹성우, 박지훈, 이대휘, 배진영,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 강다니엘, 윤지성, 하성운, 김재환, 박우진, 황민현. (사진=유니세프한국위원회 제공)
그룹 워너원이 추위로 고통받는 지구촌 어린이들을 돕는 일에 동참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22일 "워너원이 '#워너원 포 에브리 차일드'(#WannaOne For Every Child) 캠페인의 결과물인 방한 담요 8070개를 기부했다"고 전했다.

앞서 워너원 멤버들은 전날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이뤄진 협약식에 참석해 캠페인의 의미를 직접 전하기도 했다.


워너원은 "이번 캠페인으로 마련된 방한 담요가 추운 겨울을 외롭게 나야 하는 어린이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힘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 캠페인은 워너원 공식 SNS를 통해 지난 1일부터 2주간 진행됐다. 앨범을 낼 때마다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온 워너원은 지난달 19일 발표한 첫 정규앨범에 맞춰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이 캠페인을 벌였다.

유니세프는 분쟁과 자연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혹독한 추위로 고통받는 어린이에게 방한 담요와 옷, 방수포 등 '유니세프 겨울키트'(UNICEF Winter Kit)를 지원하고 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은 "워너원의 따뜻한 마음을 지구촌 어린이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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