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스포츠 아시아는 22일(한국시간) "카타르 스타스 리그 알두하일이 부상 당한 남태희(27)의 대체자로 이승우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남태희는 카타르 메시라는 애칭처럼 알두하일의 주축 선수다. 하지만 11월 호주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 A매치에서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하면서 내년 1월 아시안컵 출전과 잔여 시즌 출전이 좌절됐다.
알두하일은 현재 알사드에 승점 2점 뒤진 2위. 남태희 공백 메우기가 필요하다.
알두하일의 타깃은 이승우다. 이승우는 20일 파울루 벤투 감독이 발표한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서 빠졌다.
폭스스포츠는 "알두하일이 이탈리아 세리에B 헬라스 베로나에서 뛰는 이승우를 원하고 있다"면서 "FC바르셀로나 아카데미 출신으로 엄청난 재능을 가지고 있어 곧바로 뛸 수 있다. 아시안컵 명단 탈락은 의외지만, 2018년 러시아 월드컵과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출전 경험도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