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비축기지 "15만개 전구 빛나는 크리스마스트리 보러 오세요"

모두의 크리스마스트리.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문화비축기지에서 15만개의 전구가 빛나는 대형트리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축제 '모두의 크리스마스 트리&마켓'을 12월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두의 크리스마스트리. (사진=서울시 제공)
'모두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높이 15미터, 지름 35미터의 크기에 15만개의 LED 전구가 빛을 밝히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다. 사전신청을 통해 선정된 시민 150명의 소원을 트리 장식물에 하나하나 적어 넣어 시민들의 새해 바람을 담아 12월 22일부터 2019년 2월까지 빛을 밝힐 계획이다.

22일 오후 5시30분부터 진행되는 트리 점등식에서는'미미시스터즈'와 '슈브 브라스밴드'의 공연과 함께, 시민이 직접 무대에서 새해 소망이나 고백 등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오픈마이크 이벤트도 진행된다.

빛의 눈꽃송이. (사진=서울시 제공)
트리와 함께 개최되는 '모두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25일은 오후 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최된다.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푸드트럭과 다양한 크리스마스 수공예품 부스 20여대를 마련했다. 크리스마스 제품 만들기, 연날리기, 붕붕카 레이싱 등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썰매길. (사진=서울시 제공)
문화비축기지에서는 크리스마스와 겨울방학을 맞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빛의 눈꽃송이', '다시 흐르는' 전시와 실내썰매체험 놀이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아름다운 자연과 어우러지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조명이 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길 바란다"며 "문화비축기지는 새해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비축기지에서 진행되는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문화비축기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관리사무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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