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선 지난 12월 1일 조기 상용화된 5G를 활용해 품질검사에 머신러닝을 적용하는 시연 장면이 연출됐다.
또 설비관리 AR(증강현실), 로봇을 통한 자율주행 물류이송, 협업로봇, 유연생산설비 등의 다양한 스마트공장 고도화 기술도 선보였다.
정부는 이와 함께 스마트공장 관련 ICT기업과 운영기술 개발기업이 모여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을 위해 ‘5G-SFA(Smart Factory Alliance)’ 출범을 선포했다.
여기에는 SK텔레콤, 에릭슨-엘지, 마이크로소프트코리아, 현대BS&C, 스켈터랩스, CMES 등(ICT기업)과 삼성전자, 지멘스코리아, 옴론코리아, 엔스퀘어, 티유브이코리아, 키엔스, 필츠 등(운영기술 개발 기업)이 포함된다.
독일에서도 지난 4월 5G기반 ICT 기업과 운영기술 개발기업이 5G-ACIA(Alliance for Connected Industries and Automation)를 구성한 바 있다.
정부 관계자는 “5G의 핵심은 네트워크와 인공지능의 결합으로, 앞으로 스마트공장은 유선에서 무선으로, 제조생산라인의 유연성 강화로 발전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5G 조기 상용화 서비스 시작과 5G 스마트팩토리 얼라이언스 출범을 통해 국내 5G 스마트공장 구축 산업이 글로벌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