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부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경제활력대책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이처럼 말했다.
홍 부총리는 "투자 프로젝트 실행과 규제 혁신 등을 최대한 빨리 추진하겠다"며 "민간 투자계획이 차질 없이 실행되는 것이 중요하므로 기업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 애로를 신속히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활력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최접점은 지역"이라며 "경제활력 추진의 최일선인 지자체와 머리를 맞대 추가과제를 발굴하고, 필요하다면 경제활력 대책을 논의하는 회의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경제정책방향 발표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이제는 16대 중점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내년 상반기 중 반드시 가시적 진전과 성과가 나오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 안건으로는 △수도권 주택 및 광역교통 개선방안 △자영업 혁신 종합대책 △현장 밀착형 규제개선 방향 △어촌 뉴딜 사업 후속 조치 등이 논의됐다.
수도권 주택 및 광역교통 개선방안은 지난 9･13 주택시장 안정대책의 후속조치로 수도권 주택공급을 확대하고 광역권 교통망을 확충하는 내용이 담겼다.
자영업 성장․혁신 종합대책에는 그동안 4차례에 걸쳐 발표된 기존 정책의 추가보완과 함께 자영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장기 종합 계획이 포함됐다.
현장밀착형 규제개선 방안에는 37개 현장 애로사항이 담겼고, 어촌 뉴딜 후속 조치는 지난 6월 발표한 어촌뉴딜 300 추진계획에 대한 추진계획 및 내실화 방안이 다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