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는 지난 17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3라운드에 앞서 배구 유망주를 위한 장학금 2000만원을 천안시체육회에 전달했다.
이 금액은 최태웅 감독이 자신의 이름을 내건 '최태웅 배구상' 1000만원과 최 감독의 오랜 팬인 신지원여사의 기부금으로 만든 '신지원여사 배구장학금' 1000만원이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최태웅 배구상'은 연고지 배구 유망주에게, '신지원여사 배구장학금'은 천안 외 지역 유소년 배구선수에게 각각 전달된다.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은 "신지원 할머님의 고마운 마음과 함께 뜻깊은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작은 시작이지만 이러한 활동으로 배구에 뜻이 있는 어린 친구들이 조금 더 즐겁게 배구를 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05년부터 연고지 배구 발전을 위해 지원금을 전달하는 현대캐피탈 구단은 올해도 천안시체육회에 4000만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