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전체 공중화장실 안심벨 설치 완료

23개 공중화장실에 96개 설치

대전 중구의 한 화장실에 설치된 안심벨. (사진=대전 중구 제공)
대전 중구가 지역 23개 공중화장실 전체에 안심벨 96개 설치를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지난 2016년 성폭력 등 각종 범죄예방을 위해 시민 이용이 잦은 서대전광장 공중화장실을 비롯한 4개 화장실에 안심벨 시범 운영을 시작한 이후 최근 태평2동 버드내조폐근린공원 등 공중화장실 3곳에 안심벨 설치를 끝으로 모든 화장실에 안심벨을 달았다.

안심벨은 공중화장실별로 2~7개씩 여자 화장실 좌변기 옆에 각각 설치돼 있다. 화장실 입구에 경광등이 함께 설치돼 위급상황 시 벨을 누르면 사이렌과 함께 경광등이 반짝이며 곧바로 담당 경찰 지구대로 통보된다.

또한 화장실 입구에 경광등과 안심벨 설치 안내판이 설치돼 있어 잠재적 범죄자의 행동과 심리를 압박해 범죄예방의 효과도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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