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봄·가을 여행계획 미리 잡아볼까, 정부 '여행주간' 일정 발표

만원의 행복 기차여행 등 각종 혜택 풍부

다양한 혜택이 있는 봄, 가을 여행주간 일정이 발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내년 봄 여행주간을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가을 여행주간을 추석연휴가 포함된 9월 12일부터 9월 29일까지로 정했다고 18일 밝혔다.

2014년부터 시작해 내년이면 6년 째를 맞는 여행주간은 국내여행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여행주간이 시작된 이래 여름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수기인 5월, 10월의 국내 여행 비중이 2013년 17.69%에서 2017년 24.81%로 크게 늘어 봄, 가을 여행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여행주간에는 관광, 체험, 숙박, 음식, 쇼핑 등에 다양한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내년 여행주간에는 '여행주간에만 만나볼 수 있는 핵심혜택'에 집중해 실질적인 경제적 제약 완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여행주간 최고 인기 프로그램인, 단돈 만 원으로 지역의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둘러보는 '만 원의 행복 기차여행'도 계속된다.

또한 내년부터는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마련하는 지역 대표프로그램을 지역 특화콘텐츠 위주로 재편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마을여행'을 주제로, 전국에서 가장 매력적인 마을들을 소개하기로 했다.

'여행주간'의 상세한 계획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visitkorea.or.kr)과 여행주간 대표 누리집(travelweek.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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