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발견 당시 2명은 숨진 상태였으며, 2명은 위독하고 나머지 6명은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들은 구토 증상을 보이며 입에 거품을 물고 있었으며, 이들이 머물렀던 방 안에는 일산화탄소 농도가 높았던 것으로 경찰 등은 파악하고 있다.
의식이 없는 부상자들은 현재 강릉아산병원 등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서울 모 고등학교 같은 반 학생들로 지난 17일 오후 4시쯤 펜션에 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