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은행 허기복 목사는 "정부와 관련 부처에선 2003년부터 일방적으로 연탄 가격을 인상하면서도 단 한 차례의 의견수렴이나 공청회도 없었다"며, "최근 3년 사이 연탄가격이 약 50%나 인상돼 에너지 저소득층은 한 숨 밖에 쉴 수 없는 상황" 이라고 청원 취지를 밝혔다.
또, 연탄은행이 2017년 자체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연탄 사용가구 14만 가구 중 10만 가구가 월소득 25만원 미만의 고령자였다며, 이들의 생존을 위해 연탄가격 인상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탄은행의 국민청원엔 현재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탄은행은 청와대 앞 1인 시위와 대국민 서명운동 등을 이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