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선거제 개혁 논의 속도…투트랙·주4회 회의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1.2소위 '투트랙'으로 주4회 회의를 진행하면서 선거제도 개혁안 마련에 박차를 가한다.

국회 정개특위 심상정 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종민 의원, 자유한국당 간사 정유섭 의원, 바른미래당 간사 김성식 의원은 1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동한 뒤 이같은 방침에 합의했다.


심 위원장은 회동 직후 브리핑을 통해 정개특위 1소위원장을 김종민 의원이, 2소위원장을 정유섭 의원이 각각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1소위원회는 선거제도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2소위원회는 선거제도 외 선거운동이나 정당법, 정치자금법 등과 관련한 내용을 논의한다.

1소위는 매주 화.목, 2소위는 매주 수.금에 회의를 한다.

심 위원장은 "정개특위가 중심이 돼 각 당별 공론화와 주요 쟁점에 대한 정치협상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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