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KBL은 17일 우리은행 2018-2019시즌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선수 선발을 위한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팬 투표는 7일 시작됐다.
김단비가 국내 선수 부문 1위를 달렸다. 총 3518표를 얻어 3365표의 박혜진(우리은행)을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김단비는 올 시즌 10경기에서 평균 34분01초를 뛰며 15.6점(전체 5위) 5.5리바운드(전체 14위) 5.3어시스트(전체 2위)를 기록 중이다.
김단비와 박혜진에 이어 강이슬(KEB하나은행, 3235표), 박지수(KB스타즈, 3017표), 박하나(삼성생명, 2971표)가 3~5위에 올랐다.
팬 투표 100%로 선정되는 국내 선수 부문의 마지노선은 10위다.
신지현(KEB하나은행), 구슬(OK저축은행), 강아정(KB스타즈)가 안정권에 자리한 가운데 한채진(OK저축은행)과 이경은(신한은행)이 9, 10위다. 염윤아(KB스타즈)와 임영희(우리은행)이 100표 차 안팎으로 추격하고 있다.
외국인 선수 부문에서는 다미리스 단타스(OK저축은행)이 4392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샤이엔 파커(KEB하나은행)와 크리스탈 토마스(우리은행), 카일라 쏜튼(KB스타즈)가 뒤를 잇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