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는 15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겸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회장과 키에프 사메스 아세안축구연맹(AFF) 회장 권한대행이 내년 3월 26일 한국과 2018 AFF 스즈키컵 우승팀의 평가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EAFF와 AFF는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고 두 지역의 축구발전과 협력을 합의했다. 이에 따라 각 연맹이 주최하는 선수권대회의 우승팀이 격돌하는 'AFF-EAFF 챔피언스 트로피'가 탄생했다.
이에 따라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017 EAFF E-1 챔피언십 우승팀 자격으로 내년 3월 26일 2018 AFF 스즈키컵 챔피언과 원정 평가전에 나선다.
'AFF-EAFF 챔피언스 트로피'는 2년마다 지역을 번갈아 가며 개최된다. 다음 대회는 2019 E-1 챔피언십 우승팀과 2020 AFF 스즈키컵 우승팀이 2021년에 경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