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시즌 준비하는 서울 이랜드, 김현수 감독 선임

수석 스카우트서 감독으로 변신

2018시즌 K리그2 최하위에 그친 서울 이랜드 FC는 김현수 수석 스카우트를 신임 감독으로 선임해 2019시즌 준비를 시작한다.(사진=서울 이랜드 FC)
서울 이랜드 FC가 김현수 감독 체제로 2019시즌을 준비한다.

K리그2 서울 이랜드는 15일 김현수 신임 감독의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현역 시절 K리그 383경기에 출전해 24골 5도움을 기록한 김현수 감독은 국가대표로 월드컵과 올림픽을 경험한 수비수였다. 은퇴 후에는 지도자로 변신해 여러 팀에서 경험을 쌓았고, 2017년 서울 이랜드에 합류해 수석 스카우트를 맡았다.

박공원 단장은 “새로운 출발에 앞서 팀을 잘 이끌 수 있는 감독을 놓고 고민했다"면서 "풍부한 선수 경험과 다년간의 코치생활을 통해 경험을 쌓아온 김현수 감독이 서울 이랜드 FC를 가장 잘 이끌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선임 이유를 밝혔다.

김현수 감독은 "절치부심의 마음으로 감독직을 맡았다. 겨우내 준비를 잘해 팀의 정체성을 살리고 새 시즌 달리진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설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 이랜드는 17일 청평클럽하우스에 모여 2018시즌 마무리 훈련을 시작해 2019시즌 준비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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