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홍콩 AWE(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2018 MAMA'에서는 나플라, 더콰이엇, 비와이, 스윙스, 창모, 팔로알토 등 국내 힙합신을 이끄는 래퍼들의 합동 무대가 펼쳐졌다.
이센스는 이 무대의 말미에 깜짝 등장해 자신의 신곡 '알아야겠어 그 기분'을 불렀다.
애초 주최 측이 발표한 출연자 명단에 이센스의 이름이 없었다는 점과 그가 대마초 흡연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이후 오랜만에 방송 무대에 복귀한 순간이라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끈 장면이었다.
이센스의 'MAMA' 출연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그는 사이먼도미닉과 힙합듀오 슈프림팀으로 활동할 당시인 2009년 이 시상식에서 남자 신인상을 받은 바 있다.
CJ ENM 주최 음악 시상식인 'MAMA'는 10회째를 맞은 올해 한국, 일본, 홍콩 등 3개국에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