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축산보조금은 친환경축산 이행 지침을 준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초기 소득 감소분과 생산비 차이 등을 보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축산기반을 유지하는데 기여한 축산농가에 지급하는 정부지원금이다.
지급대상은 친환경인증 및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농장인증을 받은 뒤 이행점검 결과 적합 판정을 받고 올해 보조금 지급 시까지 인증이 유효한 축산농가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계란 살충제 농약성분 검출 사태에 따라 소비자 신뢰 회복을 위해 축분·계분검사, 생산환경 조사 등 무항생제축산물 인증 기준을 강화하고 인증기간 공백 시 보조금 지급에서 제외하는 등 사업시행지침의 지원요건도 강화했다
올해 친환경축산보조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농가의 사육 축종은 한우가 463가구(37%)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육계 246가구(20%), 돼지 217가구(17%) 순이다.
보조금 지급액 기준으로는 육계가 44억 6800만 원(33%)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돼지 35억 8000만 원(26%), 오리 14억 4500만 원(11%)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