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청주충북환경연합 일회용품 사용모니터링 3차 보고서에 따르면 청주지역 27곳의 개인 커피숍 가운데 일회용품 줄이기 홍보물을 게시한 곳은 48% 가량인 13곳에 불과했다.
반면 프랜차이즈 매장은 전체 조사 대상 75곳 가운데 89%가 넘는 67곳에 홍보물이 게시됐다.
개인컵 할인도 개인 커피숍은 14.8%인 4곳에 불과해 무려 94.7%가 할인해주는 프랜차이즈와 대조를 보였다.
청주충북환경연 관계자는 "개인 커피숍은 점주의 인식에 따라 개인컵 사용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조사됐다"며 "일회용 종이컵 사용에 대한 환경부 제도 개선과 매장의 다회용컵 안내가 더 적극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