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외환위기를 다룬 영화 '국가부도의 날'은 개봉 16일째인 13일 오전 9시 누적관객수 300만71명을 기록하며 300만 관객을 넘어섰다.
이 영화는 개봉 첫날부터 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고 개봉 2주차 주말에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해 정상을 지키고 있다. 국내외 신작들 개봉에도 박스오피스 순위를 역주행 해 장기 흥행을 예고했다.
'국가부도의 날'은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일주일, 1997년 IMF 위기 속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고용 불안·양극화 심화·높은 실업률 등 IMF 이후 시작된 경제 문제들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어 관객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