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워너'와 손잡고 국내 라이선싱 시장 개척

워너브라더스 국내 라이선싱 단독 에이전트 선정
"지적재산 활용해 라이선싱 제품 출시·마케팅"

2018 워너 브라더스 라이선싱 사업설명회. (사진=CJ ENM 제공)
CJ ENM이 미국 워너 브라더스의 국내 라이선싱 단독 에이전트로 선정됐다.


CJ ENM은 워너 브라더스의 기존 작품은 물론 신작의 지적재산(IP·Intellectual Property)을 활용해 컬래버레이션 제품 출시 및 소비자 연계 상품 판매까지 다양한 제품 출시와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워너 브라더스의 고전 애니메이션인 루니 툰(Looney Tunes)·톰과 제리(Tom&Jerry)·스쿠비 두(Scooby Doo)는 물론이고, 워너 브라더스 자회사인 DC엔터테인먼트의 '배트맨'·'슈퍼맨'·'원더우먼'·'저스티스리그'·'해리포터와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 등의 국내 라이선스 협상·계약을 담당한다.

'해리포터'·'신비한 동물사전' 제품군은 연말부터, DC 프랜차이즈 신규 디자인 라이선싱 제품은 2019년 1분기부터 패션·생활용품·유아·키덜트 분야 등 다양하게 출시된다.

2019년에 탄생 80주년을 맞는 '배트맨' 뿐만 아니라 '아쿠아맨'·'샤잠!'·'원더우먼2' 등 DC 코믹스 신작 영화의 이미지·디자인·영상을 활용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워너 브라더스 아시아 총괄 매니저 비앙카 리는 "CJ ENM과의 이번 협업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CJ ENM의 한국 내 강력한 유통망과 다양한 콘텐츠 컬래버레이션 경험을 살려 워너 브라더스 제품들이 한국 소비자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CJ ENM 애니메이션사업부의 박현일 콘텐츠사업국장은 "글로벌 브랜드 워너 브라더스의 국내 라이선싱을 CJ ENM이 함께 하게 돼 더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CJ ENM의 국내 라이선싱 사업 노하우와 워너 브라더스의 뛰어난 IP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라이선싱 상품들을 출시해 국내 라이선싱 시장 확대를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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